손담비도 챙기는 여름 수분, 탈수 신호 이것
2026-07-06 •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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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가벼운 탈수도 무시하면 안 되는 이유
날씨가 더워지고 땀이 늘면 평소보다 물을 더 챙겨 마셔야 한다. 연구에 따르면 몸속 수분의 1~2%만 잃어도 일상 기능에 큰 지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제는 탈수 초기 단계인지 스스로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헬스(Health)와 인터넷 매체 허프포스트(Huffpost)는 갈증 외에도 몸이 보내는 뜻밖의 신호들을 함께 살펴보라고 조언한다.
활동량이 많은 사람일수록 이 신호에 민감할 필요가 있다. 가수 손담비는 유튜브에서 "밥을 하루 네 끼는 먹은 것 같은데 살이 안 찐다"며 육아와 산책으로 활동량이 워낙 많다고 토로한 바 있다. 이렇게 땀과 활동이 많을수록 수분 손실도 커지는 경향이 있어, 갈증을 느끼기 전에 미리 마셔 두는 편이 낫다. 가벼운 탈수는 물 한두 잔이면 회복되지만, 방치하면 열사병 같은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 초기 신호를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입 마름·근육 경련·두통 — 몸이 보내는 초기 신호
입 냄새나 입 마름은 탈수의 흔한 신호일 수 있다. 수분이 부족하면 침 분비가 줄고, 항균 작용을 하던 침이 적어지면서 입안 박테리아가 활개를 쳐 냄새가 심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근육 경련도 마찬가지다. 혈액 내 액체 성분인 혈장은 수분·단백질·나트륨으로 이뤄지는데, 수분이 부족하면 혈장이 농축돼 혈액이 걸쭉해지고 근육 같은 부위로 피가 원활히 가지 못해 경련이 올 수 있다.
두통 역시 경증에서 중등도 탈수의 매우 흔한 증상이다. 전문가들은 "탈수가 일시적으로 뇌 조직을 수축시킬 수 있으며, 그 수축이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소변 색·피로·허기까지, 놓치기 쉬운 신호들
소변 색은 가장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수분이 충분하면 엷은 레몬색을 띠지만, 섭취량이 줄면 평소보다 어두워지는 경향이 있다.
피로와 졸음도 신호가 될 수 있다. 혈류가 나빠져 뇌로 가는 피가 줄고 심장 부담이 커지면 팔다리가 나른해지기 쉽다. 운동 후 갑자기 탄수화물이 당긴다면 배고픔이 아니라 수분 부족일 수 있으니, 빵을 집기 전에 물 한 컵을 마시고 5분만 기다려 보길 권한다. 생각만큼 배가 고프지 않다는 걸 느끼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젊은 여성 25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최적 상태보다 단 1% 부족한 정도의 탈수에도 집중력이 떨어지고 짜증이 늘었다. 변비도 탈수와 연관이 있는데, 소화 기관은 물이 충분해야 원활히 기능하기 때문이다.

여름 수분, 이렇게 채우면 좋다
성인의 하루 총 수분 섭취량(음식 포함)은 일반적으로 남성 약 3.7ℓ, 여성 약 2.7ℓ 정도가 권장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순수한 물만 그만큼 마시라는 뜻은 아니며 음식 속 수분도 포함된다. 다만 짧은 시간에 지나치게 마시면 혈중 나트륨이 낮아지는 저나트륨혈증이 생길 수 있어, 한 번에 몰아 마시기보다 조금씩 자주 마시는 편이 안전하다.
운동으로 활동량을 늘리는 사람은 수분 습관을 함께 챙기면 좋다. 배우 김혜수는 물속에서 걷고 바이크를 타는 수중 운동으로 관절 부담을 줄이며 몸을 관리하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는데, 이런 운동 전후에도 수분 보충은 중요하다. 오이·수박처럼 수분이 많은 채소·과일을 곁들이는 것도 여름철 수분 유지에 보탬이 될 수 있다.

한눈에 보는 정리
| 구분 | 핵심 내용 |
|---|---|
| 핵심 원칙 | 수분 1~2%만 부족해도 일상 기능 저하, 갈증 전에 미리 보충 |
| 초기 신호 | 입 마름·입 냄새·근육 경련·두통이 대표적 탈수 신호 |
| 숨은 신호 | 짙은 소변색·피로·운동 후 허기·짜증·변비도 의심 |
| 권장량 | 남성 약 3.7ℓ·여성 약 2.7ℓ(음식 포함), 조금씩 자주 |
| 참고 사례 | 손담비 활동량 많아 물 챙김 / 김혜수 수중 운동으로 관리 |
| 주의 | 짧은 시간 과음은 저나트륨혈증 위험, 증상 지속 시 전문의 상담 |
이런 분께 특히 도움돼요
| 이런 분께 | 이렇게 활용하세요 |
|---|---|
| 여름 야외 활동·운동이 많은 사람 | 운동 전후로 물 한 컵씩 나눠 마시고, 땀 많이 흘린 날은 소변색으로 수분 상태 확인 |
| 평소 물을 잘 안 마시는 사람 | 갈증 느끼기 전 1~2시간 간격으로 조금씩, 오이·수박 등 수분 많은 음식 곁들이기 |
| 갈증을 잘 못 느끼는 고령층 | 목마름에만 의존하지 말고 아침 기상 후·식사 때마다 규칙적으로 한 잔씩 |
| 냉방 사무실 근무자 | 책상에 물병을 두고 화면 볼 때마다 한 모금, 커피·차는 수분에 포함되나 과다 카페인은 주의 |
본 글은 일반 정보 전달 목적이며 의학적 진단·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다면 전문의와 상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