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가 경고한 간 망치는 습관 5가지

2026-06-2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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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가 경고한 간 망치는 습관 5가지

약사가 꼽은 '간 망치는 습관' 5가지

우리가 무심코 하는 행동이 간 건강을 해치는 원인일 수 있다. 송승우 약사는 최근 소셜미디어에 '간을 망가뜨리는 습관 5가지'를 소개했다. 그가 꼽은 다섯 가지는 공복에 커피 마시기, 매일 밤 야식 먹기, 진통제를 달고 살기, 물 대신 음료수 마시기, 매일 술 마시기다.

간은 '침묵의 장기'로 불린다. 손상이 진행돼도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뒤늦게 알아차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술을 거의 마시지 않는 사람에게도 생길 수 있어, 마른 사람도 안심하기 어렵다. 그래서 특별한 보약을 찾기보다, 평소의 작은 습관을 점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간 건강 점검

공복 커피와 야식 — 간에 부담을 주는 이유

잠을 깨우려 아침 공복에 커피부터 마시는 사람이 많다. 송 약사는 "공복에 커피를 마시면 위산과 담즙이 동시에 분비돼 간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커피 자체는 지방간·간경변 위험 감소와 관련 있다는 연구도 있어, 공복에 마시는 것만 주의하면 된다.

매일 밤 야식도 간에 좋지 않다. 간은 자는 동안 해독 작용을 하는데, 야식을 먹으면 간이 '야근'을 하는 셈이다. 활동이 거의 없는 늦은 시간에 고열량 음식을 반복해 먹으면 남은 에너지가 지방으로 저장되고, 이런 과정이 쌓이면 비알코올성 지방간 위험이 커진다.

공복 커피와 야식

진통제·음료수·술 — 무심코 쌓이는 손상

두통이나 생리통에 먹는 진통제도 너무 자주, 권장량을 넘겨 복용하면 간세포가 손상될 수 있다. 송 약사는 "진통제를 너무 자주 먹으면 간에 무리가 간다"고 경고했다. 약은 정해진 용량과 횟수를 지키는 것이 안전하다.

물 대신 단 음료수를 자주 마시는 습관도 위험하다. 음료에 든 과당은 간에서 대사되며 지방으로 쌓이기 쉬워 지방간을 부추긴다. 무엇보다 매일 마시는 술은 간 건강의 가장 큰 적이다. 알코올은 간에서 분해되는 과정에서 독성 물질을 만들고, 이것이 반복되면 알코올성 지방간·간염·간경변으로 이어질 수 있다.

무심코 쌓이는 습관

간 건강 지키는 생활 습관

간을 지키는 방법은 결국 이 습관들을 뒤집는 것이다. 공복 커피 대신 물 한 잔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야식은 줄이며, 진통제는 필요한 만큼만 복용한다. 단 음료 대신 물을 충분히 마시고, 술은 가능한 한 줄이거나 '간이 쉬는 날'을 정해두는 것이 좋다.

여기에 규칙적인 운동과 채소·통곡물 위주의 식사가 더해지면 지방간 예방과 관리에 도움이 된다. 간에 좋다고 알려진 '간 영양제'에 기대기보다, 잘못된 습관을 줄이는 것이 먼저다.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은 오히려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미 건강검진에서 지방간 소견을 받았다면, 식품이나 민간요법에 의존하기보다 전문의와 상의해 원인을 관리하는 것이 우선이다. 간 수치가 꾸준히 높다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간 건강 지키는 습관

건강 경고 후 습관을 바꾼 사람들

건강 경고를 계기로 습관을 바꿔 몸을 되찾은 사례도 있다. 개그우먼 김지선(1972년생)은 건강검진에서 지방간 소견을 받고 충격받은 것을 계기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강 둔치를 달리는 '슬로우 조깅'과 파슬리 클렌즈로 40kg대 후반의 몸을 유지하며 "몸매는 나이가 문제가 아니었다"고 했다.

배우 오연서(39)는 저녁 6시 이후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 16시간 공복을 실천한다고 밝혔는데, 이는 간이 부담스러워하는 '야식'을 자연스럽게 끊는 방식이기도 하다. 거창한 비법보다, 술이나 야식 같은 나쁜 습관 하나를 덜어내는 것에서 간 건강은 시작된다.

한눈에 보는 정리

구분 핵심 내용
5가지 습관 공복 커피·야식·진통제 남용·음료수·매일 술
야식 자는 동안 해독하는 간이 '야근' → 지방간 위험
술·음료 알코올·과당이 지방간·간염·간경변 부추김
지키는 법 물로 시작, 야식·술 줄이고, 약은 용량 지켜
셀럽 김지선 지방간 후 슬로우조깅 · 오연서 야식 끊기

본 글은 일반 정보 전달 목적이며 의학적 진단·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다면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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