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호·이다희 같은 16시간 공복인데 왜 다를까
2026-06-25 • 1분
공유하기:
같은 16시간 공복인데, 왜 결과가 다를까
다이어트를 위해 일정 시간 굶는 '간헐적 단식'을 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똑같이 해도 결과가 다를 수 있다. 배우 윤경호(46)와 이다희(41)는 둘 다 16시간 공복, 8시간 식사 방식의 간헐적 단식을 한다고 밝혔는데, 한 사람은 살이 빠지고 한 사람은 그대로였다.
윤경호는 한 방송에서 "다희랑 라이프스타일이 똑같은데, 얘는 왜 이렇게 마르고 나는 이런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차이는 의외로 단순했다. 윤경호는 "16시간 공복 후 8시간 안에 많이 먹는다", "규칙적이지 않다"고 털어놨다. 같은 공복 시간을 지켜도, 먹는 양과 규칙성에서 결과가 갈린 것이다.

간헐적 단식, 왜 잘못하면 안 빠질까
간헐적 단식의 원리는 공복 시간 동안 인슐린 분비가 줄면서 몸이 저장된 지방을 에너지로 쓰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하지만 공복이 끝나고 8시간의 식사 시간에 고칼로리 음식을 몰아 먹으면, 줄였던 칼로리를 도로 채우거나 오히려 넘겨 효과가 사라진다.
공복 시간이 다가올수록 '미리 많이 먹어두자'는 심리로 과식하기도 쉽다. 식사 시간이 들쭉날쭉 불규칙하면 몸의 리듬도 흔들린다. 결국 '몇 시간을 굶느냐'보다 '먹는 시간에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가 성패를 가른다.
여기에 같은 사람이라도 기초대사량과 활동량, 근육량에 따라 같은 식사가 다른 결과를 낳는다. 윤경호와 이다희처럼 생활이 비슷해 보여도 몸의 조건이 다르면 결과가 갈릴 수 있다. 그래서 남과 비교하기보다 자신의 몸 반응을 보며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대로 하려면 이렇게
간헐적 단식을 제대로 하려면 식사 시간에도 적정 칼로리와 균형을 지켜야 한다. 단백질과 채소, 통곡물을 중심으로 먹고 폭식과 야식을 피한다. 공복을 깬 첫 끼는 자극적이지 않게, 천천히 먹는 것이 좋다.
규칙성도 중요하다. 매일 비슷한 시간에 식사 구간을 정해 지키면 몸이 적응하기 쉽다. 공복 동안에는 물이나 차처럼 열량 없는 음료로 수분을 충분히 보충한다. 처음부터 16시간이 부담된다면 12시간 공복부터 시작해 점차 늘리는 것도 방법이다. 공복에 커피를 과하게 마시면 속이 쓰릴 수 있으니 주의한다.
무엇보다 자신의 생활 패턴에 맞는 단식 시간을 정해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핵심이다. 며칠 바짝 굶었다 포기하기보다,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오래 지속하는 편이 결과가 좋다.

누구에게나 맞는 건 아니다
간헐적 단식이 모두에게 맞는 것은 아니다. 당뇨가 있거나 혈당 조절이 필요한 사람, 임신·수유 중인 경우, 성장기 청소년, 위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공복이 길어지면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시작 전에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 공복을 견디느라 스트레스가 크거나, 식사 시간마다 폭식으로 이어진다면 이 방식이 맞지 않는 것일 수 있다. 다이어트 방법에 정답은 없다. 굶는 시간을 늘리는 것보다, 자신이 오래 지킬 수 있는 식습관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하다.

간헐적 단식으로 관리하는 셀럽들
간헐적 단식을 잘 활용하는 사례도 있다. 방송인 김지혜(46)는 살이 조금만 붙어도 곧바로 간헐적 단식으로 바꾼다며, 18시간 공복을 실천한다고 밝혔다. 무작정 굶는 것이 아니라 공복 시간을 두되, 식사 때는 건강식을 챙기는 방식이다.
가수 손담비(42)는 딸을 낳고 1년 만에 11자 복근을 만들었는데, 아침 공복 상태에서 유산소와 복근 운동을 짝지은 루틴이 비결이라고 했다. 공복을 견디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운동을 더한 셈이다. 두 사람 모두 '굶기' 자체가 아니라, 공복을 자신에게 맞게 관리하며 식사와 운동을 병행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한눈에 보는 정리
| 구분 | 핵심 내용 |
|---|---|
| 사례 | 윤경호·이다희, 같은 16시간 공복인데 결과 달라 |
| 차이 | 공복 시간 아닌 '8시간에 먹는 양·규칙성' |
| 원리 | 공복에 인슐린↓ 지방 연소 — 폭식하면 무효 |
| 제대로 | 식사 때 균형·적정량, 규칙적, 수분 보충 |
| 셀럽 | 김지혜 18시간 공복 · 손담비 공복 운동 |
본 글은 일반 정보 전달 목적이며 의학적 진단·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다면 전문의와 상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