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잔 술의 위험과 절주법, 박진희·기안84의 변화

2026-06-3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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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잔 술의 위험과 절주법, 박진희·기안84의 변화

하루 한 잔도 괜찮지 않다

'하루 한두 잔의 술은 오히려 건강에 좋다'는 오랜 믿음을 깨는 연구가 나왔다. 미국 컬럼비아대 공중보건대학원과 캐나다 빅토리아대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에 술을 한 잔만 마셔도 건강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당하다고 여겼던 음주도 조기 사망과 암, 심장 질환을 포함해 200가지가 넘는 질병의 위험을 높인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조기 사망을 막을 수 있는 안전한 음주량은 없다"고 결론지었다. 그동안 '적당히 마시면 괜찮다'고 안심해 왔다면, 그 기준을 다시 생각해 볼 때다. 건강을 위해서라면 한 잔이라도 줄이는 편이 분명히 낫다는 의미다.

술이 몸을 망치는 이유

술이 위험한 이유는 한두 가지가 아니다. 가장 먼저 타격을 받는 곳은 간이다. 알코올을 분해하는 기관인 간은 지방간과 알코올성 간염, 나아가 간경변으로 이어질 수 있다. 술은 그 자체로 세계보건기구가 1군 발암 물질로 분류한 물질이라 여러 암의 위험을 높인다. 심장과 혈관에도 부담을 주고 뇌 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14잔을 마시는 사람은 25명 중 1명꼴로 술 때문에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 한 잔의 기준은 맥주 355mL, 와인 148mL, 증류주 44mL 정도지만, 도수에 따라 실제 알코올 양은 더 많을 수 있다. 마시는 양과 빈도가 늘수록 이런 위험은 그만큼 더 커진다.

술과 건강 경고

술은 살에도 적이다

다이어트를 한다면 술은 더욱 멀리해야 한다. 술 자체가 열량이 높은 데다, 마시면 식욕을 억제하는 감각이 무뎌져 안주에 자꾸 손이 가기 때문이다. 소주 한 잔이 약 70kcal, 맥주 한 잔이 170kcal를 넘으니 술자리만 줄여도 섭취 열량이 확 줄어든다. 게다가 술자리가 늦어지면 자연스럽게 야식까지 더하게 되는데, 술을 줄이면 안주와 야식이 함께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 살을 빼려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술부터 끊는 데는 이런 이유가 있다. 술 한 잔을 줄이는 것이 곧 한 끼 분량의 열량을 줄이는 셈이다.

술과 안주

술, 줄이는 현실적인 방법

하루아침에 완전히 끊기 어렵다면 횟수와 양부터 줄여 가는 것이 현실적이다. 일주일에 며칠은 술을 입에 대지 않는 '음주 휴일'을 정해 두면 자연스럽게 양이 준다. 술자리 자체를 다른 활동으로 바꾸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람들과 어울리는 시간을 운동이나 취미로 대체하면 술 없이도 관계를 이어 갈 수 있다. 술을 마실 때는 물을 자주 마셔 속도를 늦추고, 빈속에 마시지 않도록 한다. 무엇보다 '적당히는 괜찮다'는 생각을 내려놓는 것이 출발점이다. 줄이면 줄일수록 몸이 얻는 이득은 분명하다. 완전히 끊지 못하더라도 한 번에 마시는 양을 줄이는 것만으로 간이 회복할 시간을 벌 수 있다.

술 대신 물

술을 끊고 달라진 사람들

술을 끊고 몸과 생활을 바꾼 연예인도 있다. 배우 박진희는 인생 최고 몸무게를 찍은 뒤 독하게 마음먹고 가장 먼저 술을 끊어 두 달 만에 체중을 줄였다. 소주 한 잔이 70kcal, 맥주가 170kcal가 넘는 만큼 술만 줄여도 칼로리가 확 빠지고, 술자리가 사라지니 야식까지 자연스럽게 줄었다고 한다. 방송인 기안84는 20년 가까이 주 6회씩 이어 오던 술자리를 달리기로 바꿨다. 술 대신 달리기를 택하자 무너졌던 하루의 리듬이 다시 잡혔고, 지금은 술자리보다 달리기 모임이 더 편하다고 말한다. 두 사람 모두 술을 내려놓으며 몸도 일상도 가벼워졌다. 술자리를 줄인 자리에 운동과 휴식이 들어서면서 생활의 균형까지 되찾은 셈이다.

술 대신 달리기

한눈에 보는 정리

구분 핵심 내용
충격 하루 한 잔도 위험↑, 적당한 음주도 200개 질병·조기사망
이유 간(지방간·간염)·발암물질·심혈관·뇌, 주14잔→25명 중 1명
술 고열량(소주70·맥주170kcal), 안주·야식 유발
절주법 횟수·양 줄이기, 음주 휴일, 술자리 대체, 물 챙기기
셀럽 박진희 금주 2달 감량 · 기안84 술 대신 달리기

본 글은 일반 정보 전달 목적이며 의학적 진단·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음주 조절이 어렵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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