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 챙기는 홍현희처럼, 하루 한 줌 견과류

2026-07-08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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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챙기는 홍현희처럼, 하루 한 줌 견과류

매일 무심코 집어 먹는 견과류 한 줌이 노화 속도와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 혈당 관리에 진심인 것으로 알려진 개그우먼 홍현희처럼, 요즘은 무리한 다이어트보다 매일의 식습관을 조금씩 다듬는 흐름이 뚜렷하다. 값비싼 보조제나 거창한 결심 대신, 늘 먹던 간식을 견과류 한 줌으로 바꾸는 작은 습관부터 시작해볼 수 있다.

아몬드가 산화 스트레스를 줄인다는 연구

산화 스트레스는 몸에서 만들어지는 활성 산소와 이를 없애는 항산화 방어 시스템 사이의 균형이 깨진 상태를 말한다. 활성 산소가 지나치게 쌓이면 세포가 손상되고, 노화와 염증, 질병으로 이어지는 과정이 빨라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상태를 개선하는 간단한 방법의 하나로 견과류 섭취를 꼽는다.

이란 테헤란대 연구팀은 젊은 남성 흡연자들에게 12주 동안 매일 84g의 아몬드를 먹게 했다. 그 결과 산화적 DNA 손상은 약 28%, 지질 과산화는 약 34%, DNA 가닥 절단은 약 2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항산화 효소의 활성은 오히려 좋아졌다. 연구팀은 아몬드가 흡연처럼 스트레스가 높은 환경에서도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몬드에는 비타민E와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다. 비타민E는 세포막과 DNA를 활성 산소로부터 보호하고, 플라보노이드는 염증을 줄이고 혈관 기능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두 성분은 노화뿐 아니라 당뇨병, 심혈관 질환과 관련된 과정을 늦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아몬드 한 줌

견과류가 혈당 관리에 좋은 이유

미국 건강 매체 웹엠디(WebMD) 등의 자료에 따르면, 견과류에 든 단백질이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풍부한 섬유질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체중 조절에도 유리하고, 식후 혈당이 급하게 오르는 것을 완만하게 하는 경향이 있다.

연구에 의하면 매일 피스타치오를 먹은 당뇨병 전 단계 사람들이 혈당 관리에 도움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몬드·캐슈·피칸이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 능력을 높였다는 연구도 있다. 다만 이는 견과류가 보조적으로 돕는다는 의미이지, 그 자체가 치료를 대신한다는 뜻은 아니다.

홍현희는 한 방송에서 "혈당 관리에 진심"이라며 고강도 운동보다 생활습관 개선으로 체중을 감량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렇게 혈당을 신경 쓰는 사람에게 견과류는 초콜릿이나 과자 같은 단 간식을 대신할 든든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요거트에 올린 견과

종류별로 골고루, 하루 한 줌

견과류의 약 80%는 몸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으로 이뤄져 있다. 여기에 칼슘·칼륨의 균형을 돕는 마그네슘, 두뇌 건강에 중요한 엽산, 심장과 혈관 건강을 돕는 비타민E가 함께 들어 있다.

종류마다 강점이 조금씩 다르다. 아몬드에는 비타민E가, 캐슈넛에는 마그네슘이, 피스타치오에는 눈 건강에 좋은 식물성 생리 활성 물질인 파이토뉴트리언트가 많은 편이다. 전문가들은 "견과를 종류별로 골고루 먹으면 이 영양소들을 두루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적정량은 하루 한 줌, 약 2030g이다. 아몬드는 약 2025알, 호두는 7~10쪽 정도가 기준이다. 무염·무가당 제품을 고르는 편이 불필요한 소금과 당 섭취를 줄이는 데 좋다. 생견과류는 영양 손실이 적고, 볶은 견과류는 소화가 잘 되고 맛이 좋은 편이라 취향에 맞춰 고르면 된다.

견과류 한 줌 영양

다이어트 간식으로 활용하기

예전에는 살을 빼려면 견과류를 피하라고 했지만, 요즘은 다르다. 하루 20~30g 정도면 체중 감량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건강 효능을 얻을 수 있다는 연구가 있다. 전문가들은 "다른 간식 대신 견과류를 먹으면 포만감이 커져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며 너무 자주 먹지는 말라고 조언한다.

33kg을 감량한 방송인 풍자는 운동을 일주일에 세 번씩 하다가 어느 순간 힘에 부쳐, 운동보다 먹는 것을 조금씩 덜어내는 쪽으로 방향을 바꿨다고 밝혔다. 이처럼 식단에 무게를 두는 사람이라면, 과자나 초콜릿 대신 견과류 한 줌으로 바꾸는 것이 현실적인 출발점이 될 수 있다. 기구 필라테스로 탄탄한 몸매를 보여준 최은경처럼 운동을 병행한다면 견과류의 단백질이 회복을 돕는 든든한 보조 역할을 할 수 있다.

다만 견과류는 칼로리가 높은 편이라 너무 자주, 많이 먹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알레르기나 특정 질환이 있다면 섭취 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나무 그릇 견과 모둠

한눈에 보는 정리

구분 핵심 내용
핵심 원칙 하루 한 줌(20~30g) 견과류로 노화·혈당 관리 보조
노화 매일 아몬드 12주에 산화적 DNA 손상 약 28% 감소(테헤란대)
혈당 단백질·섬유질이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WebMD)
먹는 법 아몬드·캐슈·피스타치오 골고루, 무염·무가당으로
참고 사례 홍현희 혈당 관리 / 풍자 33kg 식단 감량 / 최은경 필라테스
주의 칼로리 높아 과다 섭취 금물, 알레르기 시 주의

이런 분께 특히 도움돼요

이런 분께 이렇게 활용하세요
오후에 단 간식이 당기는 직장인 초콜릿·과자 대신 견과류 한 줌으로 바꿔 혈당 급등과 군것질 줄이기
혈당이 걱정되는 당뇨 전 단계 식후 대신 식전이나 간식 시간에 무염 견과 20~30g, 단 음료는 함께 피하기
노화·항산화에 관심 많은 40대 이후 비타민E 많은 아몬드 위주로 매일 한 줌, 종류 바꿔가며 골고루
다이어트 간식이 고민인 사람 한 줌씩 소분해 두고 포만감용으로, 칼로리 높으니 양은 손바닥 한 줌까지

본 글은 일반 정보 전달 목적이며 의학적 진단·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다면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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