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앉으면 뇌가 위험하다, 손연재·이효리의 끊는 습관
2026-07-01 •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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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앉는 습관이 몸을 조용히 무너뜨린다
하루 종일 앉아서 생활하는 습관은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다만 위험은 앉아 있는 시간만이 아니라, 그 시간 동안 얼마나 자주 움직이는지와 전체 활동량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명확한 기준은 없지만, 하루 8시간 이상 앉아 있는 생활이 건강 위험 증가와 관련 있다는 연구가 있다. 반대로 규칙적으로 중간 강도 이상의 운동을 충분히 하는 사람은 그 위험이 어느 정도 상쇄되기도 한다. 결국 관건은 오래 앉아 있으면서도 얼마나 자주 자리를 끊고 움직이느냐다. 사무직처럼 앉아 있는 시간이 긴 사람일수록 이 점을 챙겨야 한다.
하루 8시간 넘게 앉으면 벌어지는 일
오래 앉아 지내는 습관은 몸 곳곳에 흔적을 남긴다. 영국에서 종일 앉아 일하는 운전기사와 서서 근무하는 차장을 비교했더니, 생활 습관이 비슷해도 운전기사 쪽의 심장 질환 발생률이 2배가량 높았다. 장시간 앉은 사람의 뇌를 살펴보니 치매 환자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는 연구도 있다. 앉은 자세가 굳으면 혈당 조절 능력이 떨어지고, 하반신에 혈전이 생기기 쉬우며, 신진대사가 낮아져 복부 지방이 쌓인다. 의자에 앉은 자세는 허리와 목 척추에 부담을 더하고, 하지정맥류나 골다공증 위험도 키운다. 앉아 있는 시간이 길수록 이런 위험은 조용히 누적된다.

30~60분마다 자리를 끊어라
다행히 해법은 거창하지 않다. 핵심은 오래 앉은 시간을 자주 끊어 주는 것이다. 3060분마다 25분씩 일어나 걷거나 가볍게 스트레칭하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 전화 통화는 서서 하거나 걸으면서 하고, 물을 자주 마시며 물을 받으러 일부러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면 자연스럽게 움직임이 늘어난다. 여기에 하루 30분 이상 빠르게 걷는 중등도 유산소운동과 주 2회 이상의 근력 운동을 더하면 더욱 좋다. 전문가들은 하루 종일 컴퓨터로 일하는 직업일수록 규칙적인 운동과 자주 끊어 주기를 함께 실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중요한 것은 완벽한 운동 계획이 아니라, 앉은 자세를 자주 깨뜨리는 작은 습관을 몸에 들이는 일이다. 커피를 타러 일어나거나 창밖을 보며 목을 크게 돌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시작이 된다.

앉은 몸을 푸는 10분 스트레칭
자리를 끊었다면 굳은 몸을 풀어 줄 차례다. 리듬체조 선수 출신 손연재는 은퇴 이후에도 필라테스 기반 스트레칭을 꾸준히 이어 가는데, 하루 10분이면 충분하다고 말한다. 바닥에 누워 무릎을 세우고 엉덩이를 천천히 들어 올리는 브릿지 동작은 허리 근육을 강화하고 하체 부종을 덜어 준다. 이어 허리에 손을 대고 깊게 호흡하며 척추를 늘려 주면 등과 날개뼈의 긴장이 풀린다. 무릎과 발목을 가볍게 움직여 골반 정렬을 돕는 동작까지 더하면 마무리다. 손연재는 이 루틴을 "특히 장시간 앉아 있는 직장인에게 강력 추천한다"고 밝혔다.

거창함보다 매일, 손연재·이효리의 방식
결국 몸을 바꾸는 것은 강도가 아니라 매일의 반복이다. 가수 이효리는 2004년부터 20년 넘게 요가를 하루도 거르지 않고 이어 오고 있다. 요가로 몸의 중심과 밸런스를 잡고, 등산과 달리기로 기초 체력을 다진다. 2011년부터는 채식을 이어 오며 렌틸콩과 치아시드처럼 포만감이 오래가고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식재료를 즐겨 먹는다. 손연재의 10분 스트레칭도, 이효리의 매일 요가도 공통점은 분명하다. 대단한 장비나 긴 시간이 아니라, 오늘 자리에서 일어나 몸을 한 번 움직이는 작은 실천이 쌓여 건강을 지킨다는 것이다.

한눈에 보는 정리
| 구분 | 핵심 내용 |
|---|---|
| 위험 | 하루 8시간+ 앉기→심장병·당뇨·치매·혈전·복부비만 |
| 뇌 | 장시간 앉은 사람 뇌가 치매 환자와 비슷한 양상 |
| 해법 | 30 |
| 스트레칭 | 손연재 10분 브릿지·호흡·무릎발목으로 허리 풀기 |
| 셀럽 | 손연재 10분 스트레칭 · 이효리 20년 매일 요가 |
이런 분께 특히 도움돼요
| 이런 분께 | 이렇게 활용하세요 |
|---|---|
| 하루 종일 컴퓨터 앞 사무직 | 30 |
| 허리·목이 뻐근한 직장인 | 손연재식 브릿지·호흡 스트레칭 하루 10분으로 허리 풀기 |
| 앉아서 공부하는 수험생 | 물컵을 멀리 두고 자주 일어나 받으러 가며 자리 끊기 |
| 운동 시간이 부족한 사람 | 앉은 시간 자주 끊기 + 하루 30분 빠르게 걷기 병행 |
본 글은 일반 정보 전달 목적이며 의학적 진단·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통증이 있거나 지병이 있다면 전문가와 상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