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세 김원희 동안 비결, 매일 쥐는 '이것'
2026-04-20 • 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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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세 맞으세요?"라는 댓글이 끊이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방송인 김원희(53). 20년 전 데뷔 시절 사진과 최근 사진을 나란히 놓아도 차이를 못 찾겠다는 반응이 대다수죠.
그런데 본인은 정작 이렇게 말합니다. "관리는 딱히 하는 게 없어요." 그럼 그 비결은 도대체 뭘까요? 최근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한 김원희가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집에서 이거 하나만 — 김원희가 매일 손에 쥐는 도구
김원희가 동안 비결로 꼽은 건 비싼 시술도, 고가 화장품도 아니었습니다. 작고 단단한 기구 하나. 바로 '괄사(刮痧)' 입니다.
괄사는 한자 그대로 '긁어 모은다'는 뜻으로, 중국에서 수천 년 전부터 전해 내려온 전통 민간요법입니다. 옥이나 소뿔, 도자기로 만든 도구로 피부를 부드럽게 쓸어주는 마사지 방식이죠.
김원희는 라디오에서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머리도 마사지하면 좋더라구요. 혈액순환이 잘 돼서 머리카락도 새로 나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얼굴뿐 아니라 두피 마사지에도 활용하고 있다는 겁니다.

왜 효과 있다고 알려져 있을까 — 의학적 근거
대한피부과의사회 자료와 한의학 임상 데이터에 따르면, 괄사 마사지는 피부 표면에 적당한 압력을 주어 모세혈관을 일시적으로 확장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다음과 같은 효과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 부기 완화: 림프 순환을 도와 얼굴 부종 감소에 기여할 수 있음
- 근육 이완: 턱·관자놀이의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효과
- 두피 혈류 촉진: 모낭으로 가는 혈류를 늘려 두피 건강과 모발 성장에 영향
다만 의학적으로 '확증된' 안티에이징 수단이라고 단정하긴 어렵습니다. 근거의 상당 부분이 동양 전통 의학과 소규모 임상 위주이며, 대규모 무작위 대조 연구는 아직 부족한 편입니다.

잘못 쓰면 오히려 독 — 김원희가 말 안 한 주의사항
여기서 중요한 건 사용 방법입니다. 강한 압력으로 세게 문지르면 오히려 모세혈관이 터져 피부에 멍이 들 수 있어요. 턱관절이나 두피에 염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올바른 사용 가이드는 이렇습니다:
- 방향: 턱끝→귀밑, 이마→정수리 방향으로 천천히 쓸어올리듯
- 압력: 누른다는 느낌보다 부드럽게 미끄러뜨리는 정도
- 윤활제: 여드름이 있다면 오일계 윤활제 주의 (모공 막힘 우려)
- 세척: 사용 후 알코올 솜이나 비누·물로 세척, 완전 건조 후 보관
특히 하지정맥류·혈전증 환자는 절대 사용 금지입니다. 혈관이 부풀거나 혈전이 떨어져 나가 뇌·심장에 치명적 위험이 될 수 있다는 게 의료계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결국 동안의 진짜 핵심은?
김원희가 공개한 비결은 결국 '꾸준함' 입니다. 비싼 시술 한 번보다, 매일 5분씩 손에 쥐고 부드럽게 마사지하는 작은 습관이 20년 동안 쌓인 결과인 셈이죠.
본인 말처럼 "딱히 하는 건 없다"는 겸손의 이면에는, 사실 매일 잊지 않고 꺼내 쓰는 작은 도구 하나가 자리 잡고 있었던 겁니다.
여러분의 동안 루틴에는 어떤 작은 습관이 들어가 있으신가요?

본 글은 일반 정보 전달 목적이며 의학적 진단·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다면 전문의와 상담하세요.